요즘 수영할 때 스마트 워치 차고 수영하는 사람이 많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손목이 5cm 정도로 얇은 편이어서 일반 스마트 워치는 크고 투박할 것 같았고, 많은 기능보다는 운동량 측정 정도를 원했기 때문에 핏2로 구매하게 됐다. 사실 갤럭시 핏2랑 샤오미 미밴드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삼성전자 제품이 조금 더 믿음이 가서 핏2로 결정!
제품 구성은 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 있고 사용 중인 폰에 웨어러블 앱 설치하고 핏2와 연결하면 끝! 이후 사용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제품 설명서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그만큼 기능이 많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심박수/스트레스 등 건강 체크, 운동량 측정, 앱 알림, 수면 패턴 체크, 날씨 확인 등의 기능이 있다.
갤럭시 핏2 자세한 제품 정보 보기(삼성전자)
■ 가벼운 착용감
일단 핏2 착용해보고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손목이 얇은 편(5cm)이지만 밴드를 가장 안쪽으로 채우면 딱 적당한 정도이다. 여름에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소재이고 검은색이라 때 타지 않아서 오래 사용 가능할 듯하다.
■ 편한 밴드 고정 방식
갤럭시 핏2는 밴드가 안쪽으로 고정되는 방식(첫 번째 사진 참고)이어서 활동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는데, 결정적으로 핏2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 이외 만족스러운 부분
4월 초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액정에 기스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배터리도 보통 5~7일 주기로 충전하는 편이다. 운동 체크 때문에 심박수를 수시로 체크하도록 설정해서 배터리가 조금 더 빨리 닳는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7~10일 정도 사용 가능할 듯하다.
1시간 정도 앉아있거나 활동량 없을 때 움직이라는 알림이 오는데 근무 중일 때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이다. 걸음수도 메인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보이니 조금이라도 더 걷게 되고, 운동량 체크를 할 수 있어서 좀 더 동기 부여되는 장점이 있다.
요리할 때 스톱워치를 사용하거나, 사진/노래 컨트롤러도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이다.
메시지/일정 알림, 알람 등 손목에서 진동 울리니 확인이 쉽고 의외로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폰이 멀리 있고, 알림 방식이 진동/무음으로 되어 있으면 모를 수 있는데 핏2로 손목에 진동 알림이 느껴져서 확인이 간편한 편이다.
화면 터치 오작동 오류
지금까지 2달 동안 3번 겪은 오류인데 모두 수영하는 중간에 발생했다. 화면 터치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터치가 아예 먹통이 되는 오류이다. 핏2는 별도로 누를 수 있는 물리적 버튼이 없어서 터치가 먹통 되면 손 쓸 방법이 없는 게 단점이다.
나름대로 찾게 된 해결방법
[폰에서 웨어러블 앱 실행 ⇒ 1~2분 뒤쯤으로 알람 설정 ⇒ 알람 울리면서 핏2 화면 켜짐]
지금까지는 이 방법으로 터치 오작동 문제가 해결됐다. 그래도 화면이 안켜지면 웨어러블 앱에서 핏2 초기화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 삼성전자 측에 해당 오류를 문의해 보았으나 서비스 센터 방문하라는 애매한 답변을 받았다. 같은 오류로 고민 중이라면 삼성전자 답변(두 번째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핏2는 5만원 이하로 저렴해서 가볍게 써보고 괜찮으면 워치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가성비도 좋고 만족 중이라 핏3 출시하면 가격대/기능 보고 갈아탈 수도 있을 듯하다.
참고로 2020년 핏2 출시 이후 아직 핏3 출시 소식이 없어서, 일단 핏2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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